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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MVP

2번 엑싯한 창업가의 조언 : MVP에 대한 개념을 바꾸자

데이빗·2025년 10월 11일·10분 읽기·조회 20
2번 엑싯한 창업가의 조언 : MVP에 대한 개념을 바꾸자
“최소 기능 제품(MVP)”의 시대는 끝났다.
2026년, 진짜 게임은 “최소 수익 모델(FMBM)”에서 시작된다.

두 번의 엑싯을 경험한 투자자이자 연쇄창업가인 Edd Hallen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 MVP는 기본값입니다.
진짜 창업자는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시장에 돈이 흐르게 만드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의 말처럼, 오늘날 창업의 성공 여부는 기술력보다 현금 흐름을 얼마나 빨리 만들어내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건 더 이상 화려한 피칭덱이나 데모 영상이 아닙니다.

‘실제 고객이 지갑을 열었는가?’, 그것 하나면 충분합니다.

그는 덧붙입니다.

“자본이 아닌,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얻어라.
그러면 투자자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MVP의 시대가 끝나고, FMBM — Fastest Minimally Monetized Business Model의 시대가 시작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Chapter 1. MVP의 장례식

한때 스타트업 세계의 교과서 같은 단어가 있었습니다.

MVP — 최소 기능 제품(Minimal Viable Product).

“최소한의 기능으로 시장의 반응을 확인하라.”

이 개념은 지난 10년 동안 수많은 스타트업 강연과 데모데이, 그리고 무수한 슬라이드와 자료들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공식이 더는 통하지 않습니다.

2026년의 투자 시장은 ‘아이디어 + 시연용 프로토타입’만으로는 지갑을 열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제는 누구나 GPT-5, Claude, Supabase, Vercel, Lovable, Replit등과 같은 AI도구를 이용해 조금만 노력한다면 MVP 혹은 그 이상을 만들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기술이 평준화된 세상에서는 ‘빨리 만드는 능력’이 더 이상 경쟁력이 아닙니다.

진짜 차이는 이제 “얼마나 빨리 시장에서 돈을 벌어들이느냐”로 바뀌었습니다.

즉, “빨리 만드는 것”이 아니라 “빨리 팔아보는 것”이 새로운 기준이 된 것입니다.

Chapter 2. MVP는 이제 기본값이다

MVP는 여전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제 그것은 출입증에 불과합니다. 시장에 진입할 수는 있지만, 그 자체로는 아무런 보장도 주지 못하죠.

투자자들은 더 이상 “무엇을 만들었는가”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이 진짜로 묻는 건 단 두 가지입니다.

“이건 얼마나 빨리 팔릴 수 있나요?”
“이 고객은 실제로 돈을 지불했나요?”

오늘날 창업가들이 보여주어야 할 것은 더 이상 코드나 시연 영상이 아닙니다.

그건 현금 흐름의 증거, 즉 누군가 실제로 지불한 흔적입니다.

“시제품을 보여주는 사람”보다, “첫 번째 수익 1달러를 만들어낸 사람”

훨씬 더 강력한 신호를 투자자에게 보냅니다.

이게 바로 FMBM — Fastest Minimally Monetized Business Model,

가장 빠르게, 최소한의 수익을 만들어내는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철학입니다.

MVP가 “시장 반응을 보는 단계”였다면,

FMBM은 “시장이 실제로 돈을 내는지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Chapter 3. FMBM의 Spirit: 속도와 현금 흐름

FMBM의 ‘F’는 Fastest, ‘M’은 Minimally Monetized,‘BM’은 Business Model을 뜻합니다.

이 세 단어를 합치면, 단순한 실행 전략이 아니라 스타트업 생존의 공식이 됩니다.

Fastest —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여라.

자금이 부족해도, 팀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시장에서 가장 빨리 움직이는 사람이 가장 먼저 주목받습니다.

실행 속도는 곧 신뢰이자, 투자자가 보는 첫 인상입니다.

💰 Minimally Monetized — 완성도보다 거래를 우선하라.

기능 10개보다 결제 1건이 더 강력합니다.

‘다 만들어진 제품’을 파는 게 아니라, 만들기 전에 팔 수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돈이 오가는 순간, 시장은 더 이상 가설이 아니라 현실이 됩니다.

🧠 Business Model — 제품이 아닌 구조를 팔아라.

“누가, 왜, 얼마를 내는가?”

이 세 가지 질문에 명확히 답할 수 있는 창업자만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습니다.

제품은 바뀔 수 있지만, 구조는 회사를 지탱하는 뼈대입니다.

결국 FMBM은 이런 질문을 우리에게 합니다.

“당신의 MVP는 얼마나 빨리 ‘돈’으로 바뀔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Chapter 4. 투자자의 뇌 속에서 일어나는 일

제로금리의 시대가 끝나면서, 자본시장은 더 이상 우리를 오래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한때 “트래픽은 있지만 매출은 없다”는 말이 가능성을 의미했다면, 지금은 단순한 변명으로 들릴 뿐입니다.

AI가 코드를 대신 짜주는 세상에서, 그리고 AI가 제품을 만들어주는 세상에서,

이제 남은 마지막 경쟁력은 ‘얼마나 빨리 돈을 만들어내느냐’입니다.

기술이 평준화되면, 시장은 속도보다 현금화 능력을 봅니다.

투자자들은 이렇게 속으로 계산합니다.

“이 창업가는 투자금 없이도 움직였는가?”
“이미 고객이 지갑을 열었는가?”
“돈이 없어도 이 사람은 팔 줄 아는가?”

결국 창업자는 더 이상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 아닙니다.

이제는 ‘시장을 여는 사람’, 즉 돈이 흐르는 길을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Chapter 5. YOUnicorn의 시대

FMBM의 마지막 메시지는 의외로 아주 인간적입니다.

“남의 유니콘(Unicorn)”이 아니라, “너만의 유니콘(YOUnicorn)”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죠.

투자자의 눈치를 보는 대신, 고객의 지갑과 시간을 얻는 사람.

완벽한 MVP를 만드는 대신, 빠르게 FMBM을 설계하는 창업자.

이 새로운 창업자들은 코드를 덜 짜고, 사람과 더 많이 대화합니다.

시장과 이야기하고, 고객의 언어로 피드백을 듣고, 거래로 답을 검증합니다.

그들은 “기능”이 아니라 “현금 흐름”으로 설득하고,

“속도”가 아니라 “방향”으로 차별화됩니다.

결국 FMBM은 말합니다.

스타트업의 본질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이 왜 돈을 쓰는가’를 이해하는 일이다.

결론은…

MVP는 ‘시작’의 언어였고,
FMBM은 ‘신뢰’의 언어다.

2026년의 프리시드 시장에서 살아남는 창업자들은

기능이 아니라 수익으로, 프로토타입이 아니라 거래로, 속도가 아니라 실행력으로 자신을 증명합니다.

Build less. Monetize faster.

이것이 새로운 시대의 창업자가 지켜야 할 윤리이자,

FMBM — Fastest Minimally Monetized Business Model의 핵심 철학입니다.

🪙 오늘 글은

“Stop Building MVPs to Raise PRE-SEED Funding in 2026 (Do This Instead)”

by Startups.com CSO Ed Hallen의 영상을 참고하여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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